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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의 편지로 인한 한편의 소설 같은 러브스토리 "레터스 투 줄리엣"

연결고리 2010. 11. 19. 02:36

"레터스 투 줄리엣"한 통의 편지로 인한 한편의 소설 같은 러브스토리 





또 한편의 그림 같은 영화를 관람하고 왔다.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블로깅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인 것 같다.



오늘의 영화는 "레터스 투 줄리엣"이다







더 유익한 포스팅을 위해 저의 글을 추천해주세요^^







우선 영화의 기본 정보는 아래와 같다.


레터스 투 줄리엣

감독
게리 위닉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개봉
2010 미국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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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별점은 4개 정도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차차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사실 아저씨의 잔인함이 힘들어서 이런 편한 영화를 더 선호하게 했는지 모르겠다.)


실제 영화 평점은 9점대 이상이다. 지금 개봉작에서는 1~2위를 다투고 있다.






공개되어 있는 줄거리만 살짝 이야기하자면


실연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벽'이 있다. 그곳에 편지를 써서 붙이면

'줄리엣'이라는 이름으로 답변이 도착한다.

수 많은 여인들의 고민 상담소인 것이다.




(수 많은 편지들이 벽을 채우고 있다.)




우연히 소피(아만사 사이프리드)가 그곳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일을 도와주던중 50년동안이나 숨겨져있던 편지

소피가 답변을 달아주면서 모든 사건은 생기게 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의 표정은 정말 대박ㅋ




(이번 영화에서 매력적인 아가씨로 등장한다.)




50년을 넘어선 사랑을 이어주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게 되는 "소피"

영화의 스토리가 너무 억지스럽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것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이었다.


눈물 쏙 빼는 실연의 아픔도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이번에 보여드리는 사진을 보면

알만한 사람들은 "아! 대충 스토리가 어찌 되어가겠구나"생각할 듯 싶다.

 
 
 
 
사실 요즘 너무 여행을 가고 싶었다. 답답한 마음도 있었고 음..

그런데 이 영화가 이곳 저곳을 많이 보여준다길레 봤는데

선택을 잘 한 듯 했다.






영화는 계속 장소를 옮길 때마다 그 곳의 경치를 보여준다.

공개되어 있는 사진에서는 그런 장면들 없이 인물만 나와서 아쉬운데,

커다란 영화관에서 넓은 포도원 농장을 보니

내가 마치 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했다.



 

 
 
 


레터스 투 줄리엣을 보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정말 이뻐졌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맘마미아에 딸로 출연했을 때에 맘마미아의 스토리가 정말 맘에 안들어서

인물들도 하나같이 맘에 안들었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어찌나 이뻐졌던지,

그리고 차분하면서도 가끔가다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 연기가

앞으로 나이가 좀 더 먹으면 더 잘나가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 영화에 대한 스포를 엄청나게 달고 싶은데,

그러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기에


영화를 정말 추천하는 부류를 소개하고 이 마음을 달래보려고 한다.




첫째!


일이나 자신이 관심있는 것에만 빠져사는 남자 친구가 불만이라면

여성분들은 꼭 남자친구와 이 영화를 보여주면 좋을 듯 하다.




둘째!


외국에 여행을 가고 싶은데 당장 돈이 없다는 사람

이 영화가 한 눈에 보이는 뒷 쪽 좌석을 추천하는 바이다.

아마 본인도 차에 타서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 것이라 생각된다.




셋째!


올 여름 심한 액션과 살인과 피로 얼룩진 복수의 영화로

심신이 자극 적인 영화를 원치 않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마음이 따듯해졌다.




넷째!


소설에나 나올 법한 스토리가 실제로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한 사람

이 사람은 이 영화를 선택하길 바란다.

무언가 엄청나게 감동적인 영화는 아니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야기이다.






앞에서는 영화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이 소개를 해줄 것처럼 해놓고는

스토리에 대한 설명과 배우에 대한 이야기와

어떤 사람들이 보면 좋을지 이야기만 써놓고 끝내버렸다.


사실 얻을 수 있는 생각들을 적으면

스포가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일부러 줄인 것이다.



그러나!

올 가을 싸늘한 바람에 옆구리도 시려서

저녁에 혼자 집에 들어가는 것이 싫은 남녀는

이 영화를 보며 한번쯤 바보같은 상상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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