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매니아가 말하는 빕스(Vips)에 갈 때에 챙겨두면 좋은 정보!
빕스 매니아가 말하는 빕스(VIPS)에 갈 때
좋은 정보!
|
본인은 빕스 매니아이다. 빕스 매니아는 자주 빕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조회에 따로 매니아라는 카드를 발급해준다. 이 카드는 여러 쿠폰들도 있고, 갈 때마다 에이드가 무료이고 하는 여러 혜택들이 있다. 본인이 레스토랑을 즐겨하는 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덜컥 이런 혜택을 받고나니 본인이 많이 다니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본인이 즐겨가던 빕스에 대해서 소개를 할 생각이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 많다.
|
빕스(VIPS)의 말 뜻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가?
빕스라고 하는 말은 Very Important person's Society를 약자로 표기한 것이다. 가장 소중하게, 귀하게 대접받아야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VIP들의 사회라고 이해하는 것이 편할 듯 싶다. 그래서 빕스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고객이 불편한 점을 말하면 그 말에 있어서 한 마디도 따지지 않는 다는 것이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손님의 이야기를 천천히 다 듣고 난 뒤에, 오해는 풀고 문제점을 해결 해준다는 규칙을 가지고 손님을 대한다. 그들은 마치 호텔에 온 듯한 서비스를 추구하며, 그와 동시에 가족이 화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빕스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빕스는 국내 CJ에서 만든 레스토랑이다.
국내의 레스토랑이 외국의 브랜드 레스토랑에 밀려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빕스의 경우 이례적으로 이들을 제치고 1등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국의 브랜드가 잘 성장하고 굳건한 위치를 지키는 것이 한편으로는 자랑스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자국의 브랜드이다 보니 세계적인 음식을 추구하면서도 묘하게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요리들이 등장하곤 한다. 특히 스테이크의 경우가 그렇다. 최근 몇 년전부터 빕스는 돌판에 스테이크를 익이는 메뉴를 선보였다. 이 메뉴를 매장에서 대여섯개만 주문하면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단점도 있었으나, 엄청난 장점이 많은 메뉴였다. 특히 이 메뉴는 한국적인 정서에 잘 맞는 메뉴였다. 본인들은 고기가 식지 않도록, 그리고 고기 굽기를 조절하라고 했다고 하지만, 이 돌판에서 구워먹는 느낌은 우리가 여름날 다리 밑에서 고기를 구어먹는 듯한 맛을 느끼게 했다.(너무 싼표현인가?ㅋ)또한 샐러드바도 더욱 한국식에 맞춰진 메뉴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게 바로 비빔밥이었다. 비빔밥의 메뉴는 진정 한국의 메뉴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매장에 따라서 다른 토핑들이 올라가곤 했지만 한국적이란 것을 벗어날 수는 없다.
최근 들어서는 건강에 적신호라고 이야기되는 고기 메뉴보다는 웰빙식단을 추구하기에 샐러드바는 이러한 추세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야채와 소스들 그리고 과일들이 빕스 샐러드바의 주를 이룬다. 불론 베이커리 쪽에서는 빵, 피자나 쿠키도 어느정도 제공되고 윙같은 것들도 제공되나 전체적인 구성은 웰빙을 추구하는 식단이다. 그래도 본인인 꾸준히 고기를...ㅋ
지금부터는 빕스 메뉴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 보자.
빕스를 가는 이유는 보통 2가지로 나뉜다. 샐러드만 먹기 위해, 메인 요리를 추가하기 위해. 빕스가 Fresh빕스로 이름을 바꾸면서 메뉴를 대대적으로 손봤고, 그에 따라 가격도 상당부분 올라갔다. 비슷한 샐러드 매장의 주말 저녁가를 비교해보면 빕스 가격이 절대로 싼 가격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빕스는 샐러드바 만으로도 충분한 식사가 가능하다. 이 충분한 식사가 가능한 이유는 샐러드 바에 샐러드가 주류이지만 식사의 느낌을 줄 수 있는 매뉴들도 상당부분 있기 때문이다. 아까 소개한 비밥밥이 그러하고 쌀국수 메뉴나, 스파게티나 볶음밥 종류들도 매장에 따라 존재한다. 또한 퀘사디아 같은 것들도 존재하여 굳이 메인 메뉴가 아니더라 하더라도 배부른 식사는 가능하다.
또 메인 매뉴가 필요 없을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는데, 다른 샐러드바와 다르게 빕스가 늘 특징으로 꼽히던 것은 바로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가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이것 저것을 조합함으로 새로운 매뉴가 탄생하고 메인 매뉴인 것과 같은 느낌으로 자신만의 상차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빕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샐러드만 먹을 경우에 이런 순서로 먹는다.
처음 식사의 시작을 스프로 한다.
|
보통 스프는 3가지 정도가 제공된다. 참! 빕스에서는 보통 수저가 식탁에 제공되지 않느다. 그래서 스프나 밥 종류 옆에는 수저가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거기서 챙기면 되겠다. 스프 옆에 보면 후추나 소금 등등 첨가할 수 있는 것들이 있으니, 자리에 가서 살짝 먹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간을 조절하면 된다.
그 다음에는 위에 덜 부담 되는 샐러드를 시식한다.
|
조리 되어 있는 샐러드들이 보통 맛있어서 이 종류 저 종료 조금씩 퍼가도 충분히 미각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DIY를 하는 경우에는 소스를 잘 정하는게 좋다. 잘 모르는 소스는 샐러드를 조금만 퍼서 먹어본 후 계속 먹던가, 처음부터 많이 퍼서 버리는 낭비는 하지 않도록 하자.
중요 메뉴를 선택하라.
|
그리고는 이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몇몇 기본적인 스파게티도 주문하면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본인은 보통 크림스파게티를 먹는데 주문하면 1인분의 양이 나온다. 간단한 피자 같은 것도 있고, 윙들도 있으니 이런 것을 먹어도 되고, 아니면 요즘에 인기 있는 메뉴인 쌀국수를 먹어보는 것도 좋다. 처음에 빕스에 비빔밥이 나왔을 때에 "우리가 비빔밥 먹을라고 이렇게 비싼돈을 줬나? 너무하네"라는 반응들이 있었다. 그러나 비빕밥의 양념이 매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어떤 곳은 강된장을 준 곳도 있었다. 어떤 곳은 연두부가 있어서 같이 먹을 수 있었던 곳도 있으니, 그릇에 조금만 담에서 살짝 먹어보라. 밥을 먹기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에게는 어쩌면 더 좋은 메뉴일지 모르겠다.
요즘 특별히 "폭립"매장이 있다.
|
폭립을 무한으로 리필해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살짝 가격은 있지만 가격에 비하면 실용성은 좋은 편이다. 요즘에는 DIY할 수 있는 재료들이 많아졌다. 단순히 샐러드뿐만 아니라 밀또띠아에 싸 먹을 수 있는 화이타같은 것도 DIY할 수 있으니,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다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딱 맞출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면이다.
|
그 뿐인가? 빕스 샐러드가 유명한 이유중에 하나는 신선한 '연어'에 있다. 연어는 10대 건강식에 들어가는 유일한 고기?!이다. 건강에 좋으니 먹지 못하는 사람도 조금씩 입에 맞춰서 먹어보도록 하자. 또한 요즘에는 소라도 등장했는데, 접시에 담아놓고 먹으면 은근 도둑 같은 녀석이다.
|
또한 여성들에게 있어서 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새우도 잊을 수 없는 메뉴이다. 새우를 먹을 때에는 비린맛도 가시는 것을 도와주고 껍질을 제거할 때에 남아있는 것을 좀 더 깨끗하게 해주도록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 바로 '사이다'이다. 스프를 담는 볼에다가 사이다를 담아오자. 다들 그렇게 하니 이상하게 생각 안해도 된다. 그리고 새우의 껍질을 성성껏 제거한 후에 사이다에 담궈서 몇번 저어 씻어준 다음에 먹으면 굉장히 청량감?있는 새우를 맛보게 될 것이다.
이제는 후식 메뉴를 돌아볼 차례이다.
|
후식은 배이커리도 포함이 되고, 아이스크림이나, 여러 종류의 과일들이 있다. 가끔은 빕스 아이스크림에 아포가토를 해먹겠다고 커피 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아이스크림이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 그닥 추천하는 DIY는 아니다. 차라리 아이스크림 볼에 티라미스를 한 조각 넣고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마실 수 있는 후식에는 커피, 녹차, 또 매장마다 제공되는 기본 적인 차들이 있다. 사실 빕스가 Fresh로 바뀌면서 커피 머신을 비싼고 좋은 것으로 바꿨다. 스타벅스나 커피빈같은 고급은 아니겠으나, 깔끔하게 당신의 식사를 마무리 해줄 수 있는 맛이니,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그러나 지금가지 말한 샐러드 추천 코스는 이렇다는 거지, 본인이 잘 먹어서, 내 주변 사람들도 잘 먹어서 그런지, 위의 방법대로 하나, 초반부터 막 달리나 접시 수는...... 비슷했다. 후후훗!
빕스의 특별한 메인 메뉴들..
앞에서 샐러드만으로 빕스는 좋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렇게 말하면 빕스이 메인 메뉴가 정말 필요 없는 것으로 여기실까 실로 걱정이 된다. 솔직히 본인은 처음에 샐러드바만 이용하다가 빕스의 메인 매뉴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 되었는데, 이유는 다른 곳에는 없는 굉장히 매력적인 메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본인이 맛본 빕스만의 매력적인 매인 메뉴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다른 곳에는 없다. 빕스에만 있다!
1. 얌스톤그릴 스테이크 메뉴
앞에서 소개했듯이 얌스톤그릴 메뉴는 특별하다. 스테이크의 굽기도 결정하지 않고, 고기 육즙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겉만 살짝 익혀서 뜨겁게 달궈진 돌판위에 고기가 제공된다. 여기서 처음 시켜먹는 사람들은 고기가 막 익어가는 소리 때문에 지래 겁을 먹고는 허겁지겁 먹는다.
|
여기서 살찍 팁을 제공하자면, 스테이크를 주문한 뒤에 빈 접시를 하나를 준비해두라. 그리고 메뉴를 제공 받으면 바로 고기를 접시로 옮겨라. 그리고 나이프로 먹을 만큼의 양을 잘라서 먹고 싶은 구이로 익혀서 먹으면 된다. 이게 고기를 급하게 먹지 않고 즉석에서 계속 따듯하게 익혀먹는 방법이다. 이렇게 안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불판 위에 커다란 고기가 웰던상태로 되어버린다. 그러니 꼭 접시하나라 따로 준비해야 한다.
그럼 물어볼 것이다. "돌판이 식으면 어쩌지?" 염려마라. 보통 서버가 설명해주곤 하는데, 돌판이 식으면 돌판을 다시 데워달라고 하면 금방 준비된 돌판을 바꿔준다. 그러니 돌이 식는 것은 걱정말고 본인의 페이스로 식사를 하는 것을 더 신경쓰면 된다.
그리고 몇번 스테이크를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면서 느낀건데, 스테이크 고기는 안심보다는 등심쪽이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맞는 듯 하다. 뭐 그래도 본인의 취향대로 하면 되겠지만. 계속해서 얌스톤 그릴은 특별한 스테이크 소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그래도 달라고 하면 제공되긴 하는데, 사실 즉석에서 구워서 제공된 소금+후추에 찍어서 먹으면 너무 맛있다. 돌판에 구운 느낌이 굉장히 특이한 맛을 내고, 스테이크를 처음 먹는 사람은 이 메뉴를 꼭 추천하는 바이다. 다른 메뉴보다는 살짝 비싸지만, 빕스는 샐러드가격이 포함되어 있으니 다른 스테이크 매장에 비하면 비싼건 아니다.
2. 고르곤졸라 안심스테이크
크림 소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추천하는 메뉴이다. 고르곤졸라는 이탈리아에서는 유명하고 대표하는 치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특이한 담백함과 향을 지닌 치즈이다. 이것으로 조리된 크림소스를 안심 스테이크 위에 부어서 나온다. 그리고 갈릭 새우, 피부에 좋다고 많이들 찾는 아스파라거스와 와인에 절인 마늘이 같이 제공된다.
|
본인은 이 메뉴에 홀딱 빠져버렸다. 크림소스가 정말 매력적이고, 스테이크랑 같이 먹는 느낌은 어느 다른 매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맛이었다. 크림소스를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추천하는 메뉴이다. 그러나 이 메뉴를 먹을 때도 주의할 점은, 덜 익힌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피가 크림 소스와 석여서 약간 색깔이 많이 변해 먹음직스럽던 모양이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덜 익힌(레어)쪽으로 먹는 것을 좋아하나, 이 메뉴는 가능하면 미디윰웰던(중간 상태인 미디윰과, 다 익은 상테인 웰던의 중간 상태, 속에 살짝 핏기만 있을 뿐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굽기)으로 먹곤 한다. 그리고 스테이클 다 먹고 나서는 샐러드바에보면 마늘이 구워져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가져와서 남은 소스와 함께 다 먹는다. (하하, 진짜 맛나는데 ㅋ)
본인은 스테이크를 좋아하니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메인 메뉴를 소개해 보았다. 이 두 메뉴는 정말 추천하는 메뉴이고, 살짝 와인으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근데 처음 먹어본다면)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한다. 전에는 글라스로 팔았었기에 최근에는 그 메뉴가 없어졌나보다. 그러나 스페인산 드보아 드미 섹(Debois Demi Sec)이라는 와인이 생겼다. 스파클링 와인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샴페인"이 여기에 속한다. 자연산 탄산의 맛이 있기에 처음 먹는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거부함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
특별히 궁금한 것들은 빕스 홈페이지 www.ivips.co.kr로 문의하거나 본인에게 리플을 달면 친절하게 대답을 하도록 하겠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추천은 글을 쓰는 이에게 큰 힘이되어요~
글을 받아보시려면 구독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