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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앤크라이 첫 경연에서 우승 후보 순위 1위~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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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아니 세계 최초일거라 생각되는 키스앤 크라이가 벌써 3회를 방송했다. 이미 1회때부터 유노윤호의 신들린 퍼포먼스로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1회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물론 같은 비슷한 시간대에 KBS에서는 1박2일 여배우 특집, MBC에서는 나가수로 팽팽했기에 키스 & 크라이의 첫 단추는 잘 끼워졌다고 볼 수 있다.

이미 김연아 선수가 MC로 나온다는 말에 우려반 기대반으로 시청을 시작했지만, 그래도 생소한 피겨라는 종목 때문인지 지금까지 보여준 예능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또한 출연진들이 준비한 퍼포먼스에 노력과 땀이 묻어나서 좀 과하게 평가하자면 마치 나가수의 빙상판을 보는 듯 했다. 그래도 나가수와 다른 점이 있다면 다 초보자들이라는 것!

탐색전만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첫 페어 경기에서 우승할 것 같은 사람들이 점쳐지고 있다. 짝꿍과의 성향이나 노력의 결과 등이 이미 중간 평가에서부터 보여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경기는 다음주에 반영이 될 것이라 생각하나 약간의 분석을 곁들여서 1위 할 것같은 3커플을 뽑아보게 되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커플 - 이규혁 & 최선영



금메달 리스트인 이규혁 선수와 최선영 커플은 아마도 기본적으로 시작하는 기량은 남들보다 뛰어날것으로 여겨진다. 아무래도 이규혁 선수가 피겨가 처음이라 하더라도 남들보다 피겨에 적응하는 시간이 분명 짧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겐 스피드라는 무기가 있다.



그들이 하려는 컨셉은 '오페라의 유령'이다. 강렬하면서도 애절하면서도 비극적인 스토리는 그들이 표현하기에는 적합한 듯 하다. 이규혁 선수의 스피드가 유령의 '강렬함'을 느껴지게 할 수 있었다.



이미 그들이 보여준 중간 평가에 김연아 선수는 거의 마음에 든다고 할 정도였다. 안무의 완성도나 표정 연기까지 마지막 뒤뚱거리는 것만 아니었다면 (우스게소리) 정말 멋졌을 것이다. 아마도 다른 출연진에 비해서 이규혁 선수가 인기도에서 조금 떨어질지 모르지만 아래의 이유로 1등할 확율이 80%라고 본다.

1. 피겨에 대한 적응력이 남들보다 다르다.
2. 다른 출연진에 피해서 프로그램의 속도감 때문에 평가단이 매료될 것이다.
3. 다른 팀들에 비해서 디테일한 연습에 더 치중할 수 있다.
4. 인기도(장미평가단)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완성도에서는 최고 점을 받을 것이다.



1위 후보 두번째 커플 - 김병만 & 이수경


자신의 신체적인 부족함을 노력으로 극복하겠다는 김병만! 최근 인지도의 상승에 이수경과의 조합은 정말 좋은 조합이 아닌가 싶다.


아마도 김병만의 개그맨으로써의 기량을 살려주려는 익살스러운 연기를 하려는 노림수로 보인다. 특히 이런 익살스러운 연기는 다른 출연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잘할 것으로 보이며, 김병만의 센스와 그것을 받아주는 센스도 만만치 않아서 좋은 프로그램이 예상된다.



특히 다른 커플에 비해서 김병만과 이수경의 사이는 정말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도중의 다정 다감한 모습이나, 또한 서로 서로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하겠다. 또한 위의 사진을 보아도 이들은 충분히 즐기고 있으며 아마 그들에게는 슬픈 멜로보다는 이렇게 밝은 느낌이, 가장 에너지 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달인으로 소문난 김병만! 기술의 습득도 악착같이 하는 그는 분명 공연에서 감동 주었다고 하니 분명 상위권임은 분명하다. 그들이 우승 후보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김병만의 무기를(개그맨) 극대화 시키는 프로그램이 준비 되었다.
2. 커플로써의 호흡은 출연진 사이에서 최고로 보인다.
3. 경기를 즐기는 자세가 되어 평가단도 같이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다.
4. 즐거운 경기가 감동을 주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사람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주었을 것이다

- 여담 : 아마도 김병만은 발목 부상으로 하차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아니길 바라는데..


1위 후보 커플 - 유노윤호 & 클라우디아 뮬러


3번째 팀을 뽑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아무래도 이 커플과 쌍벽의 커플은 손담비 & 차오름 커플이었다. 이미 그들은 기술적인 능력이 연예 출연진들에 비해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만약 유노윤호가 연습하지 못했던 것을 1주일 안에 많이 준비해온다면 유노윤호에게 나는 표를 더 줄 수 있을 것 같다. 



뮤지컬 그리스는 너무 유명한 작품이고, Summer Night이란 음악은 이미 CF에서도 유명세를 탔기에 듣기만해서 어깨가 들썩이는 노래이다. 아마도 청춘 남녀의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선곡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비교적 연습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내에 여러 기술들을 선보였다. 하지만 고난이도 기술을 보여주지는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했다.



특히 연습량이 부족했다는 것은 큰 것 같았다. 리프트 도중에는 넘어지는 실수까지 했다. 하지만 김병만의 말대로 유노윤호가 승부사라는 점에서 무시못할 것이다. 그가 1등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이다.

1. 유노윤호가 승부사이며, 클라우디아 역시 만만치 않은 승부사 기질을 보인다.
2. 1주간에 충분히 기술적인 면을 채울 만한 연습벌래라는 점
3. 퍼포먼스의 임팩트는 분명 여타의 출연진들 중에서 가장 뛰어날 것이라는 점
4. 이미 인지도가 높다는 점



본인의 생각에는 초보와 전문가 조합이라면 아무래도 초보인 남자 선수 여자 조합보다는 초보인 여자, 남자 선수가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수가 있을 것이다. 특히 리프트 같은 경우에 남자가 안정감이 없다면 기술 자체가 선보여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노윤호와 같은 커플들이 1등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으나, 위의 김병만이나 유노윤호의 에너지가 상위권으로 올려 놓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강력한 우승후보 외에 김병만이나 유노윤호의 등수가 3위 아래로 내려간다면 그것은 아마도 남자 선수들이 있는 커플들이 다양하고 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여서 기술 점수에서 많은 점수를 얻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하지만 장미평가단에게서 공감대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그리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명 처음으로 시작되는 경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에 다음주 일요일 저녁에 많은 사람들이 키스 앤 크라이를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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