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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JK김동욱 재촬영 논란의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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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 JK김동욱 재촬영 논란의 의문점"

드디어 나가수의 스포일러가 흘러나오고 있다. 옥주현과 JK김동욱 재촬영 논란의 이야기들이 속속들이 나오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스포일러에 시달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스포일러는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


JK김동욱의 경우 재촬영이 된 이유가 "조율"을 부르던 도중 긴장하여 가사를 잊어서 재촬영을 하였다는 것이다. 실제 이야기인지 확인은 불가능 하지만 기사에는 관계자들의 말로는 실력과는 관계가 없어 보여서 재 촬영을 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의문은 아래의 사진을 보면 모두다 가지게 될 것이다.


위의 사진은 지난주 김범수가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를 부를 때 캡쳐한 사진이다. 잘 보면 가사 모니터가 보일 것이다. 이미 영상을 보다 보면 객석에 모니터 화면이 있는 장면이 노출 되었고, 거의 등장하지 않았지만 무대 양 위쪽에도 청중평가단이 볼 수 있는 모니터 2대도 있었다.

객석에 모니터가 있었다면 JK김동욱은 어쩌다 가사를 잊었다는 것일까? 물론 무대의 긴장감이 커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가사를 잊었다"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어쩌면 백지영처럼 리허설 도중 멜로디 라인이 갑자기 생각이 나질 않았던 사건은 아닌가 생각하지만 그래도 촬영도중에 재촬영을 했다는 말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시간 예술인 음악은 가사를 못 불러서 지나가면 이미 끝난 것이다. 본인은 음악 전공은 아니지만 주변의 음악 전공들을 보면 실기 때에 곡을 연주하다 잠깐 손을 멈추어도 "F"를 맞게 된다고 들었다. 그런데 프로가 중간에 가사를 잊어서 멈추는 실수를 했다는 것은 이미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과연 그는 가사를 잊은 것이 맞는가? 그렇다 하더라도 재촬영을 해주는 것이 옳은 처사인가?
이 부분에 대하여 시청자에게 납들할만한 답변을 주지 못한다면 나가수는 이전 김건모 사건과 다른 더 큰 위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러다 일요일을 즐겁게 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 조기에 종영하는 것이 아닌지 안타깝다.


올포스트 칼럼니스트(문화) 최근 기사 http://olpost.com/u/mid16/home/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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