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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서해한 고속도로 가요제! 화제의 키워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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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서해안 고속도로. 화제의 키워드 4!


장기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그와 같은 감동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과거 두번의 가요제와 같았다면 재미를 추구하고, 음반 판매로 일어난 수입을 기부하는 것으로 ... 그것으로 끝이 났을 것이다. 그런데 첫 촬영부터 이어지는 감동의 사건들과 같이 공감하게 만드는 이 깊이감이란.

무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는 몇가지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그에 대한 키워드를 정리함으로써 기대감을 한 껏 높여보려 한다.


길과 바다의 '엄마'에 대한 추억



길의 작업실을 찾은 바다!
거기서 우연히 길이 모아둔 엄마의 편지를 발견하고
그러면서 엄마에 대한 추억들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즐거워 했던 엄마..
하지만 엄마가 아프실 때에 옆에서 지키지 못했던 것이
너무 후회가 되어 바다는 눈물을 흘립니다. 
 


바다가 마음을 열자 길도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요,
쓰러진 아버지와 고생하시는 엄마 그런 형편이 싫었던 어렸던 '길'
그냥 도망하라던 주변의 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편과 자식을 사랑한 엄마의 마음

이런 진솔한 마음으로 인해 바다와 길의 음악을 따듯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간 무도에서 사이드로 평가되었던 길이에게
 
재평가가 되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정재형의 정형돈앓이



무도 가요제에서 "똥"이라 자처했던 정형돈, 엄청나게 예민하던 정재형의 조합은 생각외로 너무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같이 작업하면서 서로 너무 친해졌나봅니다.

최근 정재형의 트위터에는 무도 가요제에 대한 마음과 정형돈에 대한 마음을 나타낸 듯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팠던 축복이도 하루만에 무사귀환! 또 얼마만에 찾아온 휴식이던가!! 헌데 왠지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 몰래 개화동이라도 가서 얼굴이나도 보고올까?"

사람들은 이 트윗 이후로 "정재형의 정형돈앓이"이다 라고 했었죠. 정형돈 요즘 정말 대세네요. 뭘 해도 다 되는 대세.


이적이 끌어내는 유재석의 진심




따듯한 감성을 지닌 이적은 이번 재석과 함께하면서 노래의 포커스를 "유재석의 인생이 담긴"으로 삼은 것 같습니다.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재석이 가지고 있던 무명의 아픔과 설움, 그리고 지금 삶에 대한 끝 없는 감사를 노래하고 싶어 보입니다.

늘 재미를 드리려고 하는 재석에게 있어서 자신의 이야기는 부끄럽기도 하고 자신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적은 자신의 노래를 예를 들면서 노래의 힘은 누가 부르냐에 따라서 주어지는 진솔함도 다르다며 재석을 격려합니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어느 때보다 진솔한



이번 가요제의 두 가지 중요 포인트가 있다면 뜨거운 현장과 진솔한 내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사전에 가요제의 위치가 파악이 되어서 수 많은 무대 팬들이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그 어느때보다도 화려했던 무대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서 너무나도 뜨거웠다고 합니다.

또한 계속해서 보여지는 영상을 통해 이번 무대에서는 맴버들의 진심이 담긴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잊이 말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자신의 삶,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잊을 수 없는 감사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드린다는 다짐까지 이번 앨범은 무도인들의 인생이자 추억 그 자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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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스트 칼럼니스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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