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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특집으로 오호츠크해 여행에 심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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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특집으로
오호츠크해 여행에 심취하며



일본관광청의 초청으로 무도의 멤버들이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다.
멤버들이 고른 섬으로는 최북단의 홋카이도였다. 우연의 일치인지, 요즘 일본 관광 홍보에서 쇄빙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탁 트인 바다를 여행하는 것도 즐거운 재미일텐데, 넓게 펼쳐진 유빙을 보는 것은 기억에 남을 여행일듯 싶다.

제대로된 겨울 여행을 못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인지 무도는 아름다운 영상으로 마치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생각해보면, 4년전 7080 DJ특집에서 명수가 한 이야기가 있다.
'오호츠크해 연안 돌고래 떼 죽음'과 '양쯔강 유역 이모작 계단식 영농' 마치 말한 것은 이뤄진다는 무도의 규칙을 보여주듯, 멤버들은 돌고래 떼를 확인하자며 오호츠크해로 가게된다.




열차 안에서 보여주는 밖의 풍경은 하얀 도화지 같았다.
카메라가 비춰지는 곳마다 새하얗 눈이 스크린에 담겨져왔다. 현대의 산물인 열차가 눈에 덮힌 산을 지나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시원해 보일뿐이다. 아, 나도 저 자리에 앉아서 같이 게임도 하고 배를 채우고 눈으로는 설경을 즐겼다면, 그보다도 즐거운 겨울 여행은 없었을 듯 싶다.




물살을 헤치고 유빙의 풍경을 향하여 오로라호는 출발하였다.
멤버들은 오호츠크해에 도착해서는 유빙을 보기 위하여 쇄빙선에 탑승하였다. 처음에는 홍철의 말처럼 물살만을 갈랐다.




하지만 그 모습 또한 아름다워 한장 담아보았다.


끝이 없이 잠잠한 바다를 지나자 점점 유빙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나 둘, 어름 같은 것이 보이다가 끝이 보이지 않는 얼음 지대를 만나게 된다. 멤버들은 반가워 '얼음이야!'소리쳤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자연의 솜씨에 멤버들은 입을 벌릴 뿐이다.



수 많은 유빙들을 가르고 가르는 오로라호. 그리고 그 위에서 멤버들의 눈에는
마치 하얀 대륙을 만난 듯한 착각을 일으킬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다.




한 겨울의 찬 바람이 부는 오호츠크해 위를 나르는 갈매기를 발견한다.


바다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갈매기지만, 왠지 이 풍경에서는 갈매기의 조차 아름다움에 큰 역할을 한다. 끝없는 바다를 날아드는 갈매기는 아마 이 아름다움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갈매기를 감상하는 것도 잠시...



재석은 멤버들이 오호츠크해까지 온 이유를 이야기한다.


이제 돌고래만 보면 된다고 하는 재석, 그리고 질문을 던지는 준하
질문을 받자 얼마나 짜증이 난투로 대답을 한다. 말도 안되는 대답과 그 대답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준하, 점점 짜증이 깊어지는 명수. ㅎㅎㅎ




다음날은 얼음 위를 걸어본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보게되는 것은 다음날이 아니라 다음 주일 것이다. 지난주에 예고가 나오질 않아서, 무엇을 하는지 참으로 궁금했는데 일본 여행편 나름 재미있었다. 이번 겨울에 스키장도 가보고 오션월드에서도 즐겨보아 참으로 재미있었으나, 설경을 즐기진 못해서 아쉬웠던 것을 영상으로나마 풀어보게 되었다.



다음주도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이 영상으로 보여지길 기대한다.



올포스트 칼럼니스트(문화)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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