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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여제가 되나?

'소녀시대' 한 시대를 풍미하는

여제가 되나?






당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를 구별해 내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아는가?

콘서트의 마지막을 누가 장식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연예사에 왠만큼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내용을 모를 것이다.

하지만 이 내용은 만큼은 정확한 내용이다.


당대 최고의 영향력 있는 가수가 엔딩을 장식하게 되어있고,

대부분 그 콘서트의 팬들은 인기있는 가수의 팬들이기에

자신이 보고자 하는 가수가 앞에서 나오면 뒤에는 흥미가 없어 나가는 경우 때문이다.

그래서 관객을 잡아 두기 위해 엔딩을 가장 인기 있는 가수로 세울 수 밖에 없고

이것은 콘서트 뿐만 아니라 음악 프로그램들도 사용하는 방법이다.




최근에 엔딩 장식을 가장 많이 하는 가수는

  

 
 남자는 슈퍼주니어, 여자는 소녀시대이다.


사실 그렇게 가수로써의 슈퍼주니어를 인정하는 바는 아니지만,

실제로 그들이 전체 음반시장에서 주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그러나 오늘은 슈퍼주니어가 아닌 소녀시대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보고자 한다.





아래의 통계는 텔존에서 발표한 2010년 음반판매량 상반기 결산이다

 소녀시대 정규 2집 OH! + 리팩

 165,000장

 카라 미니3집

  23,000장 

 티아라 정규1집 + 한정판

  13,000장

 f(x) 미니1집

  12,000장

 원더걸스 미니앨범

   8,000장

 애프터스쿨 싱글앨범

   6,000장

 포미닛 미니2집

   3,000장

 시크릿 미니1집

   1,500장


위의 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그렇게도 얼어있다는 음반시장 내에서

소녀시대가 미치는 영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위인 카라와의 차이도 상당할 뿐더러

보통 우리가 라이벌이라고 여기는 원더걸스의 판매량과

비교해봐도 상대가 안되는 차이를 낳고 있다.





현재 일본에 진출 하였는데 그들이 사용한 마케팅도 놀라울 지경이다.


보통 일본 진출 할 때 우리나라의 마케팅은 신인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국내에서 활동하던 유명한 이들도 다 그렇게 시작했다.


그러나 소녀시대는 '뭔가 있다'라는 포스를 풀풀 풍기며 일본에 들어갔고

그 마케팅이 먹어들어가 지금은 일본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고 있으며

현재는 일본과 한국 음악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것은 아니냐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성공한 이유


그들의 마케팅에도 있지만 가수로써의 실력에도 있다고 본다.

보통 다른 기획사와는 달리 SM은 기본기가 탄탄한 편이다.


오랜 기간동안 많은 아이돌들이 등장해왔다.

이제는 이름 조차도 기억이 안날정도로 너무 많은 아이돌들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녹음된 것과 다른 라이브 실력을 보여,

가수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더 적나라게 나타내주는 MR(반주음악)제거를 하여 듣기도 하였다.

 

음정에 민감한 사람들은 MR제거까지 필요도 없어

어떤 가수가 음정이 떨어지고 호흡이 불안한지 캐치할 수 있겠으나

비록 음악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SM의 가수들은 대부분 기본기가 있어서 안정감을 주는 음악을 선보인다.

(대부분이지 아닌 경우도 있긴 하다.)


최근 다른 팀들도 속속들이 일본으로 진출하고 있는데,

라이브를 못해서 반응이 썰렁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기회사들은 무슨 생각으로 내보내는 것인지 의문스럽기까지 하다.

동시에 실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할지 모르는 국내가 안타깝기만 했다.


툭하면 레알이네, 쩌네 하면서 라이브 돋네라고 하는데

최고라는 표현이나 잘한다는 말을 함부로 하는 우리나라는

문화지체 현상이 언제쯤 줄어들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가장 최근의 소식을 말하자면 3번째 미니엘범인 Hoot(훗)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파니, 제시카, 서현의 순서대로 007 본드걸의 이미지를 띤 이미지도 공개되었는데,

귀여운 컨셉, 섹시 컨셉까지 다 내어놓은 소녀시대가

과연 다음 컨셉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까 관심이 모아졌는데

'역시나'를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노파심에 하는 말로..


최장수 여그룹이었던 주얼리도 이제는 없다.

한 때 여그룹으로 풍미했던 핑클이나 S.E.S도

이제는 그들이 앨범을 받지 못한지 오래되었다.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던 그룹들이

하나 둘 해체를 하면서, 끈질기게 본인들의 자리를 지켜줄 가수가 그리워지곤 한다.


오랜시간 장수하여 한 순간에 사라지는 아이돌이 아닌

가수로써의 자리를 지켜주는 아름다운 뮤지션이 되어주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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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   고  -

본인은 소녀시대의 팬도 아니며 그들이 앨범을 한 장도 구입해 본 일이 없습니다.

다만. 그들이 문화의 주류로써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소개하려고 했을 뿐이니,

혹, 타 가수의 팬이나 안티들의 경우 비난을 위한 비방 글을 작성시

접근금지와 내용을 스크랩하여 신고할 것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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